한국기업의 대이란 시장진출 및 투자가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과 이란의 국세청간의 양국 간 경제교류 지원을 위한 세정협력 방향이 논의되었다.

국세청 임환수 청장은 5월 30일 서울에서 세예드 카멜 타가비 네자드(Seyed Kamel Taghavi Nejad) 이란 국세청장과 양국 세정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 한국과 이란의 경제협력이 본격화됨에 따라 양국 국세청장이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임환수 국세청장이 세예드 카멜 타가비 네자드 이란 국세청장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양국 국세청장은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 후 우리 기업의 이란 투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현지 진출 한국기업의 세정지원 등 세정협력이 절실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양 국세청 간의 교류 및 협력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호혜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양국 간의 교역과 투자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는 세정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기로 합의했다.

이에 임환수 국세청장은 이란 국세청의 요청에 따라 한국 국세청의 전자세정 구현 경험을 전수하고, 변화된 세정환경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한국 국세청의 차세대 국세행정시스템(NTIS)을 설명했다.

또한 국세청 조직 및 납세자 보호제도에 대해 소개하는 등 우리 국세청이 지원해 줄 수 있는 부분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특히 임환수 국세청장은 우리 진출기업과 교민들에 대한 이란 국세청의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