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과 다양한 후원이 기업의 상생경영의 모토로 자리 잡은 가운데 이동의 자유를 상실한 저소득층에게 건강한 이동의 자유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삼성전기가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삼성전기(대표 : 최치준)는 지난 19일 충청남도청에서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충청남도, 이춘택병원과 인공관절 시술사업에 대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 삼성전기 최치준사장 안희정 충남도지사 장근현 이춘택병원 사무장(왼쪽 6번째부터)

인공관절 시술사업은 삼성전기의 대표적 사회공헌사업으로, 질병이나 사고로 인해 걷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손상된 관절을 인공대용물로 대체해주는 것이다.

인공관절 수술로 가장 혜택을 받는 사람은 환자 본인이지만 실상은 환자 후견인 역할을 하던 저소득층의 가족들이 가정경제를 위해 일을 할 수 있어 실제적으로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00번째 인공관절 시술자가 탄생했고, 7월 현재까지 총 328명의 어려운 이웃들이 인공관절 시술로 새로운 삶을 얻었다.

삼성전기는 세종시에 PCB를 생산하는 세종사업장을 두고 있는데, 인근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충청남도와 협약을 맺었으며, 시술사업의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앞으로 전국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기는 시술비의 70%를, 이춘택병원은 시술 및 시술비의 30%를 부담하고, 충청남도는 시술대상자 발굴 및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삼성전기 최치준 사장은 “인공관절 시술은 관절통증으로 거동이 불편했던 노인들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등 저소득층 이웃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며, “앞으로 무료 수술지원 범위를 더 넓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기는 이외에도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체장애인에게 휠체어리프트 장착 및 장애인 보장구 지원, 전국 장애학생음악 콩쿠르 개최, 전국배드민턴대회 개최 등 다양한 장애인 지원사업을 적극 펼쳐오고 있다.

삼성전기는 ‘전자제품의 뼈대를 구성하는 부품을 생산’한다는 기업의 개념을 살려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층 관절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시술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