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최악의 심신불안정 상태를 겪고 있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위한 정신적 사회안전망 역할을 한화손해보험이 자처하고 나섰다.

▲ 희망과 꿈을 더불어 함께하는 한화손보사회공헌

한화손해보험(대표 : 박석희)는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의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제주도로 초청해 팀 트레킹 등 다양한 멤버쉽 향상 프로그램으로 재미와 용기를 붇돋우는 희망나눔 여름캠프를 가졌다.

사단법인 녹색교통운동(이사장 : 신필균)과 함께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그동안 여행이나 특성화 캠프 경험이 없는 교통사고 유자녀 42명이 전국 각 지역별로 선발돼 참여했다.

이들은 한화손해보험 봉사단원들과 함께 올레길 나들이, 성산 일출봉 등반, 해수욕장 탐방, 캠프파이어 및 팀 장기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의 즐거움에 빠졌다.

▲ 신선한 해산물 다루는 해녀들과

행사에서 전주서신중학교 이창성군(가명 14세)은 “마음속으로 그리던 아름다운 섬 제주에 와서 나흘간 친구들과 어울려 지내다 보니 마음과 몸이 새로 태어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나타냈다.

한화손보는 불우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교통사고 유자녀들이 트래킹이나 캠프활동 등 단체생활을 통해 스스로 멤버쉽과 사회적응력을 키우고 미래에 대한 꿈을 실현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여름캠프를 마련해 2004년부터 녹색교통운동과 함께 후원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