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의 글리아티린이 뇌의 신경전달 작용을 원할하게 하고 신경세포 기능을 개선해 인지능력 개선 효과에 유의적인 효과가 입증되었다.

종근당은 2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글리아티린 임상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프란체스코 아멘타 교수가 장기임상결과인 ‘아스코말바’를 발표했다.

▲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인지능력 개선효과를 다루기 위한 4년 장기임상시험 아스코말바의 연구교수 이탈리아 카멜리대학 아멘타 교수가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코린 알포세레이트 병용요법이 새롭고 강력한 치료옵션임을 설명하고 있다.

프란체스코 아멘타 교수는 “기존의 알츠하이머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 병용투여에 따른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능력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4년간 아스코말바 임상을 진행해왔다.

장기임상 결과에 의하면 도네페질과 콜린알포세레이트을 병용투여한 환자들은 인지기능 평가지수인 MMSE점수가 기준치보다 1점 감소했고, 도네페질을 단독 투여한 비교그룹은 4점 감소했다.

알츠하이머 증세의 악화를 의미하는 ADAS-cog점수는 단독투여그룹이 10점 가량 상승했지만 병용투여그룹은 4점 상승에 그쳐 병용투여그룹의 인지기능이 더 잘 보전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 일상생활 수행능력지수(BAD, IADL) 역시 병용투여그룹이 단독투여그룹보다 인지능력이 크게 개선되어 알츠하이머 치료에 휠씬 효과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약물치료에서 이상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 환자의 신경정신학적 증상의 중증도를 반영하는 NPI-F와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반영하는 NPL-D 측정값에 큰 변화가 없는 등 이상행동반응이 악화되지 않았다.

종근당의 글리아티린의 주성분 콜린알포세레이트와 도네페질의 병용요법의 효과는 4년 정도 이어진다고 밝혀 향후 알츠하이머 극복을 위한 강력한 치료옵션임을 드러냈다.

특히 병용요법이 알츠하이머 환자의 인지기능저하를 둔화시키는데 그치지 않고 환자와 보호자의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뇌의 피질과 해마의 위축도 크게 줄여주어 치료효과가 배가된다고 설명했다.

글리아티린의 장기 임상결과를 근거로 하여 종근당은 “국내 알츠하이머 시장에서 글리아티린의 입지를 더욱 공고하게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