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이 3자배정으로 사모 전환사채 550억원 발행을 결정해 향후 주식전환 가능수가 폭증할 가능성이 우려된다.

동사는 16일 이사회를 개최해 운영자금 조달목적으로 각 4건의 3자 배정 사모 전환사채를 300억원, 50억원, 100억원, 100억원씩 발행을 결의했다.

300억원 사모 전환사채는 전환가 1,605원, 주식수 18,691,588주(주식총수대비 비율 63.42%) 납입일 11월 17일 조건으로 KB증권 150억원, 한국증권금융 150억원을 배정했다.

주식의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11월 17일부터 2022년 10월 17일까지이다.

50억원 사모 전환사채는 전환가 1,605원, 주식수 3,115,264주(주식총수대비 비율 10.57%), 납입일 11월 24일 조건으로 개인 이서현에 배정했다.

주식의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11월 24일부터 2022년 10월 24일까지이다.

100억원 사모 전환사채는 전환가 1,605원, 주식수 6,230,529주(주식총수대비 비율 17.45%), 납입일 12월 15일 조건으로 (주)디네이처에 배정했다.

주식의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12월 15일부터 2022년 11월 15일까지이다.

또 다른 100억원 전환사채는 전환가 1,605원, 주식수 6,230,529주(주식총수대비 비율 17.45%), 납입일 12월 22일 조건으로 (주)디네이처에 배정했다.

주식의 전환청구기간은 2018년 12월 22일부터 2022년 11월 22일까지이다.

이사회 결의에 감사는 참석했으나 사외이사는 불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