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지원용 새희망홀씨가씨 지난 상반기 중 8,836억원이나 대출돼 활성화되고 있다.

상반기 대출액은 올 해 은행들이 목표로 잡은 1조5천억원의 60.6%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0.7%인 3,945억원이나 늘어났다.

이는 은행권이 불법사금융 척결대책과 관련해 서민들의 금융애로 해소 및 금융지원을 위해 새희망홀씨를 적극적으로 취급한데 따른 것이다.

스탠다드차타드은행과 씨티은행은 각각 올해 목표치보다 134.7% 많은 876억원 111.7% 초과한 726억원을 지원했다.

새희망홀씨는 2010년 11월 출시이후 올 해 6월말까지 289,390명에게 2조 5,168억원이 지원됐다.

새희망홀씨는 신용등급 7등급이하 저신용자와 연소득 2천만원 이하 저소득자 비중이 74.7%로 비교적 높아 원래 목적에 부합되는 것으로 평가된다.

서민들에게 90%이상 가장 높은 대출을 기록하고 있는 곳은 국민은행 92.9%, 전북은행 94.7%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새희망홀씨가 저신용, 저소득 서민들을 위한 안정적인 서민금융지원제도로 정착되고 서민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행별 새희망홀씨 취급실적을 분기별로 공표하여 은행간 자율적 이행을 촉진해 나간다.

대출이 연말에 집중되지 않도록 분기별 적정 대출취급액 25%를 관리토록 하고 대출금의 성실 상환자에 대해서는 금리감면폭을 확대하여 채무자의 채무상환의지를 제고하고 금융비용부담의 완화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